봄을 알리고 향긋한 밥상이 되는 재료들

| 냉이 |
1. 맛과 향
봄철 미각을 돋우는 식재료로 특유의 향긋한 향이 있고 약간 쌉쌀한 맛이 난다.
2. 영양소
비타민 A, C, 칼슘, 철분이 풍부하여 면역력 향상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섬유질도 많아 장 건강에도 좋다.
3. 요리활용 & 용도
나물로 무쳐 먹거나 냉이된장찌개 등으로 많이 활용된다.
한방에서는 해독 작용과 이뇨 작용이 있는 약초로 쓰이기도 한다.

냉이 (사진출처 iStock)

| 달래 |
1. 맛과 향
매운맛과 향긋한 향이 특징이다. 파나 마늘과 비슷한 매운맛이 있어서 입맛을 돋우는 데 좋다.(알싸한 맛)
독특하고 상큼한 향이 나며, 특히 생으로 먹을 때 향이 강하게 느껴진다.
2. 영양소
비타민 A, C, 칼슘, 철분 등이 많아서 면역력 향상이나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3. 요리 활용
달래장, 달래무침, 된장국, 전 등 여러 요리에 활용된다.

달래

| 쑥 (약용식물) |
쑥은 우리나라에서 아주 친숙한 약초이자 식재료로 특히 봄철에 많이 채취해 먹는다.
1. 향
특유의 쌉싸름하고 향긋한 향이 있다. 향이 강해서 음식의 풍미를 더해준다.(진한 향)
2. 용도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소화에 도움을 주는 등 한방에서 많이 사용된다.
3. 영양소
비타민 A, C, 섬유질,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해서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에 좋다.
4. 요리 활용
쑥떡, 쑥국, 쑥차, 쑥전, 쑥버무리 등 다양한 음식에 들어간다.

약쑥은 쑥뜸이나 좌훈 같은 민간요법에도 활용된다.

쑥 (사진출처 iStock)

| 두릅 (봄나물의 왕) |
1. 맛과 향
부드러운 쌉싸름한 맛. 살짝 데쳐서 먹으면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고소함이 조화롭게 느껴진다. 다른 봄나물처럼 향이 강하진 않지만, 은은한 향긋함이 입맛을 돋워준다.
2. 높은 영양가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C, 칼슘, 사포닌 등이 풍부해서 면역력 강화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3. 해독작용
사포닌 성분이 몸속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고, 피로회복과 혈액순환 개선에도 좋다.
4. 요리활용
보통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된장무침, 전, 튀김 등으로 활용된다.

새순이 연하고 맛있을 때 채취한다.
[참두릅 - 자연산으로 향이 진하다. / 개두릅(음두릅) - 인공재배, 잎이 더 넓고 연하지만 향은 다소 약하다]

두릅 (사진출처 iStock)

| 미나리 |
미나리는 향긋한 향과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봄나물이다. 물가나 습한 곳에서 자라는 수생식물이다.

1. 향
상큼하고 향긋한 향. 미나리 특유의 향은 식욕을 돋우고, 음식의 풍미를 확 살려준다. 비린내 제거에 좋다.
2. 식감
살짝 데치거나 생으로 먹을 때 아삭한 식감이 아주 좋다.
3. 해독 효과
간 해독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숙취 해소에 좋다는 인식이 강하다. 몸속 노폐물 배출에도 좋다.
4. 영양가
비타민 A, C, 칼슘, 칼륨,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피로 회복, 혈압 조절, 면역력 강화에 좋다.
5. 요리활용
생미나리 겉절이, 미나리 전, 미나리무침, 미나리 삼겹살, 매운탕 등에 자주 쓰인다.

미나리는 특히 매운탕이나 전골에 넣으면 국물 맛을 확 살려줘서 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이다.
[물미나리 - 줄기가 연하고 향이 강해 주로 식용. / 돌미나리 - 야생에서 자라며 향은 더 진하지만 약간 질기다.]

미나리 (사진출처 iStock)

| 봄동 |
봄동은 봄에 나는 배추의 일종으로, 일반 배추보다 잎이 부드럽고 단맛이 나서 생으로도 많이 먹는다.

1. 부드럽고 연한 잎
일반 배추보다 결구(속이 차는 것)가 덜 되어 잎이 펼쳐져 있고 식감이 부드럽다.
2. 맛
달콤하고 고소한 맛. 살짝 단맛이 돌고 씹을수록 고소해서 겉절이나 샐러드로 많이 먹는다.
3. 생으로 먹기 좋음
김치처럼 익히지 않아도 맛이 좋아서 생채나 겉절이로 자주 활용된다.
4. 영양가
비타민 A, C, 식이섬유, 칼슘이 많아서 면역력 증진, 피부 건강, 소화에 도움을 준다.

날이 쌀쌀할 때 자란 봄동이 단단하고 더 맛있다. 특히 봄동겉절이는 봄철 상차림에 빠지지 않는 반찬이다.

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