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 강원도 묵호항 수변공원, 망상해수욕장

여행경로 : 묵호항 수변공원 - 비비소(음식점) -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 천곡황금박쥐동굴 - 망상해수욕장 - 묵호시장 - 망상해수욕장

여름휴가대신 9월 초 당일치기로 강원도에 다녀와 늦은 기록을 남겨봅니다.
도째비골 해랑전망대를 목적지로 하고 묵호항 수변공원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하기도 편하고 주변에 음식점도 꽤 있었어요. 미리 검색해 둔 비비소에 가서 육회비빔밥, 불고기비빔밥, 육회를 주문해서 배부르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음료를 서비스로 주셔서 감사했었습니다. ^^

묵호항 수변공원에서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가는길

묵호항 수변공원에서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가는길

묵호항 수변공원에서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가는길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가는 길 방파제에 있던 멋진 돌들 사진도 찰칵!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위에서 찍은 바다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위에서 찍은 바다

해랑전망대 위에서 출렁이는 바다물결을 따라 둥둥 떠있는 갈매기를 보고 난 후 천곡황금박쥐동굴을 구경하기 위해 출발했다.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길을 따라가는데 아파트가 보이는 곳에 동굴이 있다고 해서 '이런 곳에 동굴이 있는 거 맞아?'라는 의구심을 가지며 주차장입구에 들어섰다. 나중에 알보고니 전국에서 유일한 도심 속에 위치한 동굴이었던 것이다. 큰 기대 없이 간 곳이었는데 동굴 안이 너무 시원해서 좋았고 멋진 종유석, 석순, 석주들을 보며 우리 넷은 내내 감탄을 했다.

동굴을 구경한 후 오후에 망상해수욕장에서 놀다가 저녁을 먹기 위해 묵호시장에 갔다. 시장 근처에 넓은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시장에 고래라는 소품샵이 있어 구경도 하고 핸드폰액세서리도 샀다. 그런데 해가 지고 있을 때여서 그런지 대부분의 가게들은 일찍 문을 닫아 우리는 가마솥 옛 강정에서 닭강정을 사서 주차장에 세워둔 차 안에서 먹었는데 꿀맛이었다.

묵호시장 "고래" 소품샵에서 구매

망상해수욕장 입구

망상해수욕장

망상해수욕장

망상해수욕장

그러고 나서 집으로 가려고 했지만! 큰아이가 노을이 너무 예쁘다고 해변에 들렀다 가자고 해서 다시 망상해수욕장에 들려 한참 노을사진을 찍고, 뛰고, 걷다가 집으로 향했다. 예쁜 망상해수욕장을 알게 돼서 너무 좋았다.😍